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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방송] 전국 간부공무원들, 광주 고려인마을에서 배우는 ‘공존의 가치’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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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월곡고려인문화관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9회   작성일Date 25-07-18 09:55

    본문

    [고려방송] 전국 간부공무원들, 광주 고려인마을에서 배우는 ‘공존의 가치’

    -북유럽 복지모델 연구 과정 중 고려인마을 탐방
    -공동체 연대와 민관협력의 가능성 직접 확인

    ‘역사마을 1번지’로 불리는 광주 고려인마을이 지난 9일 전국 각지에서 모인 지방자치 간부공무원들을 맞이했다.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이번에 방문한 이들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제45기 고급리더과정 북유럽팀 교육생 26명으로, 강원도를 비롯한 전국 지자체의 4급 서기관급 간부공무원들이다.

    북유럽 복지모델과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연구하는 과정의 하나로 고려인마을을 찾은 이들에게 낯선 땅과 언어 속에서도 서로를 품으며 삶의 터전을 지켜온 독립운동가 후손 고려인동포들의 이야기는 깊은 울림이 됐다.

    이날 고려인마을관광청 소속 해설사 이부형, 임용기, 천관길, 정춘단 씨의 안내를 받아 홍범도공원, 고려인문화관, 고려인종합지원센터, 중앙아시아테마거리 등을 돌아본 교육생들은 일제강점기 강제이주로 시작된 고려인의 아픈 역사부터 오늘날까지 이어져 온 공동체의 연대와 회복의 이야기에 큰 감동을 받았다.

    또한 마을 둘레길을 따라 이어진 테마거리 곳곳에서 고려인들의 손때 묻은 문화유산과 중앙아시아 특유의 색채가 어우러져 한국 속 작은 중앙아시아 같은 이국적인 풍경들을 돌아보며 낯설지만 낯설지 않은, 공존의 풍경도 마음에 새겼다.

    탐방에 참여한 한 간부공무원은 “자료로만 알았던 고려인마을의 이야기를 직접 걸으며 보니, 진정한 복지는 행정만으로는 완성될 수 없다는 것을 다시 깨달았다” 며 “이곳의 자생적 공동체와 민관협력의 힘을 우리 지역에도 담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고려인마을 관계자는 “이번 방문이 공무원들에게 고려인마을의 역사와 공동체 정신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국에서 꼭 찾아야 할 마을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유일의 고려인동포 마을공동체인 광주 고려인마을은 매년 사무관 승진자와 고급리더과정 공무원들의 필수 탐방지로 자리매김하며, 인구절벽시대 다문화사회로 나아가는 한국사회의 미래를 들여다볼 수 있는 창문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사진 설명: ‘역사마을 1번지’로 불리는 광주 고려인마을이 지난 9일 전국 각지에서 모인 지방자치 간부공무원들을 맞이했다. / 사진 제공: 고려인마을

    고려방송: 임용기 (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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